드디어 있는 돈 없는 돈을 털어 사과밭의 종착역(개인적인 희망사항, 여기서 더 털리면 가산탕진)에 도착했다. Mac Book Pro Retina display 13 inch 2015 early 모델을 구입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애용하고 있었던 아이패드 에어2가 팔려갔다. 이는 숭고한 희생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왜 태블릿 판매가 주춤 하는 지 알게 되었다). Mac Book Pro Retina display 13 inch 2015 early 이하 맥프레 13" 2015초기형으로 언급될 이 랩탑은 왜 맥북이 그 명성을 지니고 있었는가를 잘 알려주는 그러한 기기가 되겠다.
2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들인 터라 이 포스팅은 어쩔 수 없이 편향된 글이 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아 공짜로 받았으면 좀 달라질 수도 있었을 가능성은 있다(그랬으면 좋았을 것을..).
필자는 맥북과 OS X를 처음 써 본다. OS X는 누구나 그렇듯이 익숙한 윈도우와 많은 차이점들 때문에 적응하기가 힘들었지만 밤낮없는 적응기간을 통해 손에 익게 되니 그 편의성은 정말 대단하다 할 수 있었다.
특히 다중 데스크탑 기능은 작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엄청나게 편리한 기능이었다. 윈도우 10에도 이 기능이 적용된다니 역시 좋은 건 좋은 것인가 보다. 이 외에 좀 많이 편리한 기능은 필자의 직업(까진 아니고 상황; 대학원생)특성상 문서 편집할 일이 많은데 ⌘(Command), ⌥(Option)을 활용한 커서 이동 기능(사실 이 기능은 아이패드에서도 쓸 수 있다)을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 터치패드의 활용성! 많은 맥 유저분들이 BTT라는 툴을 통해 터치패드의 활용성을 극대화시키고 있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순정기능만으로도 아직은 충분히 '정말 좋다'라고 느끼고 있다.
맥프레 13" 2015초기형은 신형 맥북(맥북 에어나 프로가 아닌 '맥북')에 들어간 포스터치 기술을 동일하게 탑재하고 있다. 누르는 강도를 터치패드가 감지해서 강도에 따라 다른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인데 일단 이전 모델보다 터치패드 자체의 감도가 개선(몇몇분들은 이전 모델보다 안 좋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지인의 2014모델과 비교해 본 필자의 느낌으로는 그렇다고 느꼈다)되었고 기능에 포스터치를 활용한 기능이 추가된 이유로 더 다양한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유용하다고 느낀 것 중의 하나는 포스터치 트랙패드를 터치 스크린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터치팬을 이용하면(손가락도 가능하지만 터치팬이 좀 더 편했다) 마치 아이패드의 터치스크린 위에 입력을 하듯이 그림을 그리거나(심지어 필압조절도 가능하다) PDF문서에 밑줄을 칠 수 있었다(2014모델에서도 시도해 보았는데 물리적 클릭인 2014모델보다는 2015초기형이 터치인식이나 클릭의 지속적 인식에 있어서 터치스크린의 사용성과 닮아있었다). 또한 세 손가락으로 터치(초기설정은 포스터치 클릭이지만 터치패드 설정에서 바꿀 수 있다)하여 파일의 정보나 영어단어의 뜻을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은 정말 유용했다. 포스터치의 신기능을 설명한 영상을 링크한다. 하나 덧붙이자면 트랙패드 설정에서 포스터치의 클릭 민감도는 '낮음'으로 이동속도는 '빠름'에 가깝게 조정하면 가볍고 경쾌한 트랙패드 사용을 즐길 수 있다.
케이스를 씌운 상판의 모습. 필자의 소유를 증명하기 위한 부산물들이 붙어있다. 필자가 맥북을 구매한 가장 큰 목적은 미디어 편집을 위해서였다. 아직 잘 다룰 수 있지는 않지만 아이무비부터 만져보고 있는데 기본 프로그램이지만 정말이지(편파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사실이다) 최소한의 노력으로도 기대를 초월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파이널컷을 다룰 수 있게 되면 얼마나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이 외에도 비싼 포토샵 대신 구매한 Pixelmator도 복잡하지 않은 이미지 편집의 경우 상당히 괜찮은 결과물들을 낼 수 있다. 이렇게만 써 보아도 미디어 편집 면에서는 OS X가 명불허전임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대학원생 입장에서 맥프레 13" 2015초기형은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랩탑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보이는 글자는 선명하고 분명하게 눈에 읽히며 PDF문서 편집 앱들은 쉽고 또 용이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PDF를 다루는 데에는 Skim과 Notability를 사용했는데 Skim은 읽기에 Notability는 필기와 메모에 유용했다. 이 앱에 대한 내용은 따로 다룰 생각이다(정말?). '한글'도 맥용으로 나온 터라 더 이상 hwp문서 때문에 고생하지 않아도 되며 지금은 프리뷰 버전을 쓰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6도 올 여름 맥을 완벽하게 지원할 예정이라 맥이 오피스 용도에 있어서 불편하다는 점도 거의 극복되었다. 혹시나 윈도우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올까 해서 패러랠즈 데스크톱 10을 구입했는데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OS X 요세미티와 iOS 8의 연속성을 통해서 누릴 수 있는 부분들도 많다. 필자는 아이폰5s를 쓰고 있는데 맥북을 사용하고 있으면 아이폰을 쓸 일이 없다. 아이폰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맥북에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연속성의 조건들을 맞춰줘야 하지만 전화, 문자, 메신저, 웹서핑, 메일, 캘린더, 사진, 음악 등 거의 모든 부분의 기능을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의 배터리가 부쩍 많이 남게 되었다.
OS X 요세미티의 안정화 이슈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서 에니메이션 효과들이 버벅거리는 건 짜증나지만(진짜 몇 없는 단점이다) 1.58kg의 무게에서 오는 휴대성으로 위의 모든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더하여 10여시간(공식 표기는 10시간인데 밝기를 적당히 조절하고 문서 편집, 웹서핑 정도의 기능만 이용하면 십수시간)의 배터리 타임은 정말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맥북과 함께 해 갈 컴퓨팅 라이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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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를 통해서 카테고리 별로 앱을 관리하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나는 최단경로로 필요한 앱을 실행시키고자 여러 시도 끝에 지금의 홈 스크린에 이르렀다. 앞으로도 더 좋은 앱을 발견하고 나의 앱 사용 패턴이 변함에 따라 홈 스크린도 달라질 것이다.
여하튼 지금의 홈 스크린을 설명하자면 1면에 총 스물 네개의 앱이 화면에 있다. 2면은 개인적인 앱들과 금융앱 또 앱이 쌓여있는 폴더들이 있다. 딱히 잘 사용하지 않는 2면은 패스하기로 하고 1면은 이렇다.
1라인은 기본앱 라인이다. 앱스토어는 업데이트 확인도 있고 생각보다 쓰는 빈도가 있어서 꺼내놓은 것이다. 패스북은 민트코드님이 만드신 pass.mintcode.org에서 패스북을 만들어 넣어놓았다. 시럽이나 모카월렛같은 앱들보다 훨씬 실행속도가 빠르다. 날씨는 매일 보는 앱. 시계는 알람용으로 사용한다.
2라인은 업무용 라인이다. 한컴뷰어는 애증의 hwp가 사라지거나 Dropbox에서 지원 해 주지 않는 이상 저 자리에 있을 것 같다. 없애고 싶지만 한글 문서를 보려면 어쩔 수 없이 있어야 하는 앱. Outlook! MS가 Acompli를 인수하고 내 놓은 새 앱이다. Acompli를 사용하다가 Outlook이 아이콘이 더 예뻐서 옮겨 탔다. 최근에 IMAP까지 지원해서 네이버메일을 포함한 국내 포털 메일도 받아 볼 수 있게 되어 메일관리의 허브역할을 한다. 또 Dropbox나 box와 연동하여 링크를 이용한 파일첨부도 할 수 있어 파일루트 권한이 없는 아이폰에서 파일첨부를 용이하게 해 준다. Dropbox. 솔직히 Onedrive, Mega, N드라이브, Google dirve등으로 옮겨타려고 수많은 시도를 했으나 결국 최고의 클라우드는 Dropbox인 것 같다. 사진 백업도 해 놓고 있는 중이라 애용하는 앱. Noti:Do. $1.99인가 주고 산 앱. To-do list관리 앱이다. 미리알림이랑 거의 다를 것이 없지만 일단 일자 변동이 많고 리스트 하나로 모든 일을 처리하고 싶은 나에게 맞는 앱은 이 앱이었다. 몇가지 미세하게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적응되면 쓸만한 앱. 간단하고 손이 많이 가지 않는 할일 관리 앱을 찾는다면 추천.
3라인은 그냥 자주 쓰는 라인이다. 구글 검색. 검색은 구글인 듯 하다. Newsify. RSS구독 앱인데 좌 우 스와이프 제스쳐를 지원해 주는 앱이라 RSS포멧을 지원해 주는 블로그든 아니든 읽기가 용이하다. 예쁜 아이콘도 매력. WepleMoney. 가계부 앱. 입력이 편하고 통계나 월별, 주별, 일별 보기등 여러 기능을 지원한다. 앱 내 UI도 좋고 다른 앱들도 써 봤지만 결국 정착한 가계부 앱. Facebook. 게임이 하나 뿐인 폰에서 거의 뭐 몇 없는 유희용 앱이랄까.
4라인은 다시 기본앱 라인인데 미디어라인이다.
5라인, 실용성 있는 라인. 네이버 지도. 나는 다음지도 쓰다가 갈아탔는데 다음지도가 더 낫다는 사람도 있다. Fantastical 2. 할인할 때 샀다. 위젯을 지원해서 알림센터에서 월별 달력과 일정을 볼 수 있고 일정 중심으로 확인이 용이한 캘린더라 아주 잘 쓰고 있다. 일정 입력이 편한 것도 장점. '일정 12:00'라고만 입력하면 12시에 일정이 입력된다. 12:00-3:00라고 하면 그대로 또 입력된다. 숫자 키보드가 따로 위에 떠서 키보드 전환 없이 입력할 수 있다. 배지 숫자는 날짜. 일정 숫자 등으로 바꿀 수 있고 또 미리알림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Compact Dictionary. 저 앱은 내려갔다. 내장 사전을 쓸 수 있는 사전 앱인데 InDic인가 한국 앱보다 더 깔끔한 UI라 저 앱을 쓴다. 메모. 진짜 생각나는 대로 메모하는 메모장. 에버노트와 심플노트도 쓰는데 에버노트는 정리된 장문이나 스크랩, 체크박스 리스트 등을 담고 심플노트는 특정 주제에 대한 메모만 담았다.
독 라인. 설정을 의외로 많이 써서 꺼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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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 10일 간의 미국 여행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공항(SFO)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면세점을 둘러보았다. 그러다가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득템을 하게 되었는데 그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ReTrak사의 FLAVOURS라는 터치 펜이다.
이렇게 생긴 물건인데..지금의 모습은 펜 촉을 집어 넣은 모습이다. 펜 끝의 똑딱 버튼으로 촉을 내고 넣을 수 있다. 터치 펜이라 실물 펜 보다는 길이가 짧은 편. 광택이 있는 금속 재질이다. 색상은 빨간색과 검은색 중에서 검은 색 제품을 구입했다.
이 터치 펜의 가장 큰 특징은 고무 팁이 아닌 섬유 팁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일반 고무팁의 경우 힘주어 눌러야 터치가 인식되고 또 고무 재질이라 스크린과 맞닿는 부분의 마찰력으로 인해 좋지 않은 필기감을 주지만 이 섬유 팁을 사용하는 터치 펜들은 아주 잘 써지는 볼펜과 같이 미끄러지는 듯 한 필기감을 준다. 고무 팁을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30달러 이상의 Su-pen과 같이 높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지만 이 제품은 16.34달러로 상당히 좋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였다. 제품이 주는 만족감까지 생각한다면 저렴한 편이다. 그 만큼 괜찮은 가격대에 쓸만한 터치 펜이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터치 펜을 손에 쥔 모습. 크진 않지만 한 손에 들어 오는 사이즈이다. 터치 펜에는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계열이 있고 아닌 계열이 있는데 이 제품은 블루투스를 사용하지 않아 별도의 페어링 과정과 전지 충전 없이도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도 펜 촉의 모양이 원반을 단 형태(Jot사의 스타일러스)와 뭉툭한 형태(보편적인 형태)가 있는데 원반을 단 제품의 경우 원반의 분실이나 파손이 발생하기 쉽지만 이 제품의 경우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면세점에서 샀는데 왜 표시 가격보다 더 주고 산 걸까? 구입당시에는 설렘으로 생각하지 못했지만 지금와서 쓴 것을 보니 의아하다. 위의 사진은 GoodNote 4앱에서 필기를 한 사진. 수정없이 한 번에 쓴 내용이다. 방금 구글링을 하니 옥션에 있다고 뜬다. 안타깝게도 이 좋은 제품이 국내에 들어오면 51700원으로 가격이 뛴다. 그래도 혹시나 미국 여행을 한다면 Su-pen보다는 저렴한 제품이니 구입을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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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캘린더는 일정을 공유하기에 편리한 도구입니다. 특히 어떤 그룹 안의 일정을 공유하기에는 다른 서비스들보다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양대 체제인 iOS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구글 캘린더를 활용하여 핸드폰의 기본 캘린더에서 공유된 일정을 보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구글(www.google.com 혹은 www.google.co.kr)에 접속 한 후 우측 상단의 로그인 단추를 통해 로그인을 하면 이러한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 '이미지' 옆의 네모 9칸 모양의 단추를 누르면 구글 앱스와 연결되는 아이콘들이 뜨는데요 맨 마지막의 캘린더를 클릭합니다.
캘린더를 선택한 후 뜨는 화면입니다. 우측 상단 사진 아래의 톱니바퀴 모양 단추를 누르면 나오는 탭에서 '모바일 기기와 동기화' 메뉴를 선택합니다.
'모바일 기기와 동기화' 메뉴 선택 후의 화면입니다. 자신의 기기에 맞는 도움말을 참고하여 스마트 기기 설정을 해 주세요. 안드로이드의 버전은 시스템 설정의 정보 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2년 내의 기기는 4.0버전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다시 구글 캘린더 화면으로 돌아 와서 톱니바퀴 모양 단추를 누르고 설정 메뉴를 선택합니다.
좌측 상단의 Google로고 아래에 '캘린더 환경설정'이 보이는데 그 아래의 '일반', '캘린더', '모바일 설정', '실험실' 4개의 메뉴 중 3번째인 '모바일 설정'을 클릭합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인증코드 전송' 단추를 눌러 문자메시지로 오는 구글 연동 인증코드를 받아 입력합니다. 그 후 좌측 하단의 저장 단추를 누르면 끝이 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에도 공유된 일정이 뜨지 않는 경우에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시스템 설정-동기화 탭에서 동기화를 활성화 시켜 주시면 됩니다. iOS의 경우에는 설정-메일,캘린더,메모에서 구글 계정을 삭제 후 다시 등록하면 동기화 오류가 해결됩니다.
일정을 입력한 캘린더를 공유하려면 좌중단의 내 캘린더에서 여러 캘린더 중 공유하려는 캘린더 옆의 ▽단추를 누르고 나오는 탭에서 '이 캘린더 공유하기' 메뉴를 선택합니다. 이후 페이지에서 공유를 원하는 사용자를 초대할 수 있고 사용자의 권한을 제한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구글 캘린더를 활용해서 핸드폰 캘린더로 모임일정 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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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은 2번째가 명기라는 속설이 있다. 첫번째 제품에서 얻은 노하우를 두번째 제품에서 구현시킨다는 나름대로 근거가 있는 속설이다. 이 속설은 몇가지 예를 가지는데 기술적인 발전의 정도와 또 제조사의 출시 시기 그리고 소비자의 요구가 맞아떨어지는 그랜드 타이밍에 나온 제품들, 즉 아이폰4, 5s, 아이패드2, 아이패드 미니2 등이 바로 그것이다. 여러 말들이 많지만 대체적으로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아이패드2 이후로 명기의 반열에 올릴만한 제품이 없었다. 아이패드 에어가 아이패드2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디자인과 충격적인 경량화로 태블릿 pc의 선두주자는 아이패드임을 다시금 보여줬지만 동시기에 나온 아이폰 5s에 탑재된 지문인식 시스템인 Touch ID를 미탑재함으로써 상당한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1년후..
아이패드 에어2가 출시되었다. Touch ID는 물론 Wifi 버전 기준 437g의 더욱 더 가벼운 무게와 전작인 아이패드 에어보다 2.5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 업그래이드 된 카메라 그리고 기존 아이패드들 보다 두배인 2GB용량의 램과 함께.
정말 태블릿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437g의 무게는 휴대성과 파지감에서 매우 높은 만족감을 준다. 노트 1권 무게보다 가볍다. 본인은 아이패드2를 사용하다 지인에게 팔고 넘어왔는데 그 만큼 체감하는 무게의 차이가 컸다. 601g의 아이패드2는 케이스를 씌우면 더욱 무거워지고 또 부피와 두께, 베젤이 주는 무게감이 상당했는데 437g의 아이패드 에어2는 무게도 무게이지만 또한 두께가 연필 한 자루 정도였던 기존의 에어보다 더 얇기 때문에(공식 광고 영상에서 알 수 있다) 실제 사용하는 느낌은 더욱 좋았다.
2GB의 램은 에어와 에어2 사이에서 에어2를 선택하게 만든 결정적 구매 요인이었다. 그리고 실제 사용시 두배가 된 램 용량으로 인해 기기 자체가 반응성이 좋아진 것은 물론 리프레싱이 잦았던 기존의 아이패드들 보다 훨씬 편리한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다.
카메라의 성능 향상은 태블릿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와 닿는 부분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폰 카메라와 비슷한 결과물과 버금가는 기능(타임랩스, 슬로우 모션 등)기능을 사용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Touch ID의 경우 아이폰6시리즈에 들어간 Touch ID를 사용하여 기존의 5s에 사용된 Touch ID보다 인식 성공률이 높아져 더 편리해졌다. 처음 전원을 켜고 하는 잠금해제나 개별 앱 잠금해제시와 앱스토어 다운로드시에 Touch ID로 인해서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보안을 유지 할 수 있다.
본인은 아이폰도 함께 사용해서 좀 더 편리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었다.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자연동이다. 아이폰으로 오는 문자 메세지를 아이패드에서 받고 또 아이패드로 문자를 보낼 수 있다.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고 같은 애플 계정으로 로그인 되어 있다면 전화도 아이패드로 받을 수 있다. 물론 또한 걸 수도 있다. 키패드가 없어서 번호로 걸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파리 주소 입력창에 'tel://'과 번호를 입력할 경우 원하는 번호로 전화를 걸 수 있다.
단점으로는 우선 TLC메모리 사용 논란과 액정 그라데이션 문제 등의 이슈가 있다. TLC메모리 사용 논란의 경우에는 물론 이전 모델의 MLC메모리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한계수명까지 사용하기에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요원한 이야기인지라 찝찝하지만 감수할 수도 있을 정도라고 생각한다(그래서 샀다). 액정 그라데이션의 경우 복불복이며 본인은 다행히 양품을 받아서 뭐라 드릴 말씀이..확률의 신이 당신의 편이기를..
뮤트키라 불리우며 뮤트 혹은 화면회전잠금의 역할을 하는 버튼이 사라졌다. 소프트웨어적으로 화면잠금과 뮤트에 접근을 해야 하는데 이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는 제어센터에서 가능하다. 그러나 앱을 실행하는 도중에 제어센터를 불러 오려면 두번 쓸어 올려줘야 해서 불편하게 된 건 맞다. 하지만 뮤트를 주고 두께와 파지감(쥐는 손맛)을 얻었으니..적응하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스피커 재생시에 울림이 느껴지는 부분은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두께가 얇아진 것 때문에 일어나는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고 자연스럽다면 자연스러운 이슈라고 할 수 있겠다. 본인은 드라마 미생을 20화까지 아이패드 에어2로 시청했는데 딱히 문제라고 느껴지진 않았다. 오히려 출력이 아이패드2보다 더 좋아 진 듯 하다.
배터리의 수명이 에어보다 조금 짧다. 하지만 여전히 8시간은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고 이 정도면 지속적인 읽기나 문서 편집 작업에는 충분하다.
본인은 한국 출시 후 올레샵을 통해 별포인트로 45000을 할인하여 65만원에 64기가 골드 제품을 구입하였는데 미국 출시 이후 한달 좀 넘는 시간이 지난 후라 여러 리뷰를 참고하여 구매를 계획했다. 위에서 적은 특징과 경험들은 예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모든 장단점을 종합해서 본인이 아이패드 에어2를 구입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본인은 아이패드2에서 업그래이드를 하는 사용자였기 때문에 가장 큰 구매 요인은 액정이었다. 학습을 위한 뷰어의 역할을 위해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꼭 필요했기 때문이다. 학습용 뷰어의 역할을 위해서 또한 큰 액정이 필요했기에 아이패드 미니시리즈는 제외했고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가진 모델에서 좀 더 경량화한 모델을 찾았기에 에어와 에어2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결국 2GB의 램에 힘입어 에어2를 선택했다.
현재 노벨뷰 nvk-123 블루투스 키보드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MS워드 앱과 Dropbox 앱과의 호환이 생각보다 좋아서 간단한 초안 및 편집용으로는 더할 나위가 없다.
2014년 12월 9일 구입하여 한달 가까이 사용했는데 높은 만족감을 느낀다. 패블릿과 울트라북 때문에 태블릿의 미래가 어둡다고 하지만 아직 8시간의 배터리 타임과 쾌적한 성능, 쓸만한 사용성을 모두 갖춘 기기는 아이패드인 것 같다. 서피스로 대표되는 윈도우 태블릿과 다른 울트라 북은 기능과 사용성에서는 좋아도 배터리 타임과 가격 면에서 희생이 크고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아이패드를 비교하면 아직은 아이패드가 최적화된 앱들이 많아 사용성이 더 좋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태블릿 구매를 고민한다면 아이패드 에어2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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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2를 영접하기 위한 물밑작업의 하나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했다. 모델명은 노벨뷰 NVK-123. 형제기기로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와 곡면 디자인의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지만 이 모델이 가지고 있는 몇가지 비교우위로 인해서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일단 외관을 보면 이렇다.
넓이는 아이패드2,3,4 모델보다 조금 더 넓은 정도. 전체적인 크기면에서는 적당하다 하겠다. 살짝 아쉬운 건 상단부 검은 공백부의 디자인이랄까. 허전해서 뭔가 더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온오프와 커넥트 스위치를 상단부에 넣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일단 건전지를 쓰지 않고 내장형 리튬베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충전케이블은 마이크로 usb 5핀. 주변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충전 케이블이 동일하기 때문에 충전은 아주 용이하다. 하지만 충전 단자가 들어 간 곳이 다음 사진과 같기 때문에 납작한 형태의 마이크로 usb케이블이 필요하다. 동봉된 케이블이 있으니 사용하면 된다.
사용성에서는 일단 장점과 단점이 다 있지만 장점에 비중을 좀 더 두고 싶다. 가장 큰 장점은 구매를 결정하게 만든 요인이기도 한데 일반 한영키로 한영전환이 가능하다. 커맨드+스페이스로 한영전환을 해야 했던 기존iOS용 블루투스 키보드보다는 편리하게 느껴진다. 또한 홈키, 전체 선택, 오려두기, 붙여넣기 등등의 기능키가 있어서 타이핑 작업시 활용성이 높은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3가지 OS를 지원하며 각각의 OS에 대한 적용키가 3개 있다. 이 키를 포함하여 81키. 키감은 준수하지만 딱히 훌륭한 정도는 아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굿!
단점으로는 일단 커맨드키가 없기 때문에 커맨드+L로 검색, 커맨드+W 탭닫기, 커맨드+T로 새탭열기 등의 사파리 단축키를 사용할 수 없다. 그런 줄 알았는데 윈도우 시작키가 커맨드키와 같다. 단지 cmd대신 윈도우 마크가 있을 뿐 기능으로는 윈도우 시작키와 커맨드키의 기능이 동일하니 단축키도 가능하다. 단어 선택 및 커서 이동은 컨트롤과 알트버튼으로 커맨드 및 옵션 버튼이 그랬던 것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제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상당히 얇고 또한 가볍다. 총 중량 220g으로 아이패드 에어2 437g에 케이스 100g 가정시 800g 미만의 타이핑 머신을 갖출 수 있다.
깜짝기능으로 거치대가 내장되어 있는데 본체무게가 가벼운지라 아이패드2로 시험사용해 본 결과 살짝 가분수 같은 느낌이 있어 불안했다. 그래도 한쪽 거치대만으로 스마트폰을 거치 할 수 있어 괜찮았다.
하단부의 버튼구조다 미끄럼 방지용 고무도 달려있어 키보드 타이핑으로는 갖출건 다 갖추고 있다.
요약하자면
장점
1. 적당한 크기, 매우 얇음, 가벼움 (220g)
2. 키감 준수, 기능키 편리
3. 마이크로 usb를 이용한 내장 베터리 충전으로 편리
4. 내장 거치대
단점
1. 가벼운 만큼 주의가 필요한 내구성
2. 충전시에 납작한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점
3. 커맨드키를 이용한 iOS 단축키(사파리) 불능윈도우 시작 키가 커맨드키와 동일
11번가에서 25900원에 행사하는 제품을 구입했다. 정가는 309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로지텍제품의 경우 십수만원의 가격이지만 기능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기때문에 굳이 케이스형 키보드를 원하는 게 아니라면 구입을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ps; 한 가지 팁으로 일단 처음 블루투스 연결 후에는 키보드의 전원을 켜고 난 다음 아이패드의 블루투스를 켜서 키보드의 버튼을 누르면(주로 홈버튼=esc) 설정에 들어가서 따로 연결을 해 줄 필요 없이 패어링이 된다. 번거로움이 줄어드니 기억하면 좋은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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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7으로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홈버튼을 누를 때나 폴더에서 나올 때, 애니메이션 동작이 있어서 버벅이거나 빠릿빠릿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4나 아이폰4s의 경우에는 이제 연식이 조금 된 고로 몇가지 설정만 거치면 조금 더 빠르게 쓰실 수 있는데요. 바로 '동작 줄이기' 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되는데요 먼저 '설정'에 들어갑니다.
이런 메뉴들이 나오는데 클릭 후 조금 밑으로 내리시면 일반탭이 있습니다. 클릭.
일반 탭의 메뉴 중에서도 손쉬운 사용이 보일 겁니다. 클릭.
조금 아래로 내리시면 '동작 줄이기'가 나옵니다. 클릭!
이후에 '끔'으로 되어있는 동작 줄이기를 '켬'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초록불이 안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초록불이 들어온 상태로 바꿔주세요.
동작 줄이기 활성/비활성의 비교는 홈버튼을 눌러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효과가 사라져서 조금 밋밋하긴 하지만 대신 속도를 얻게 됩니다.
이상 ios7과 9/17일 나올 ios8의 '동작 줄이기' 간단 설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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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version of Apple watch. I imagined like this clumsy picture.
Why Apple designed their new product similar to other smart watch. If they had designed Apple watch as a classic type of watch, they should not have done like that.
However, Apple watch has digital crown which means Apple tried to regard Apple watch as a typical fashion item, watch. And unfortunately, the other parts of Apple watch are similar to current smart watch. So two different style is not mixed well.
I can tell this is far better design than other things. I know but you know it wasn't what we expected to Apple.
We know the best answer for smart watches. They should look like normal watches but they should offer few(not every) functions to control such as notification and Siri. It is the watch of classic design which has smart functions.
Then let me explain my imagination picture.
It is simple. Apple watch with digital crown and jog wheel. In this design, we can roll two things. Jog wheel(dial) and digital crown. These make people control their Apple watch easier with less touch screen control.
Jog wheel should give user snap response as a haptic response. Even it makes user be able to type without touch.
Jog wheel controls alphabet choice in horizontal line of qwerty keyboard and digital crown take vertical line selection. It is like input in coordinates system. Little bit troublesome but it is enough for simple typing.
Choosing app action also can be controlled by jog wheel and digital crown. Just roll. You can choose apps in a line by rolling jog wheel and you can move to other line by rolling digital crown. Coordinates system. It is intuitive and it doesn't need much explanation. It is what Apple have done.
Design is the matter. Tech will take other things like battery life and it must be getting better.
It just my opinion written in 60 minutes. I just wanna see more epic Apple watch.
If you have any question, mail me at cvkckv@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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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iPhone 6와 iPhone 6 plus가 공개되었다. 지금 보는 이 간단 후기는 기술 명도 전문용어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핵심을 요약한 non-Geek을 위한 후기이다.따라서 다소 재미도 내용도 없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마지막 '한마디로' 부분이 요약정리이다.
1. 디자인
디자인의 경우 예전 4시리즈때는 사실 시제품도 개수가 많지 않아서 확실하지 않았지만 5시리즈 이후로는 2만개 이상을 데모제품으로 풀기 때문에 대충 공개 시기가 다가 왔을 때 유출로 뜨는 디자인이 거의 맞아 예측을 할 수 있었다.
포인트는 모서리가 둥글다와 크기가 커졌다 인데, 크기부터 말하자면 4.7인치는 삼성의 갤럭시S3의 4.8인치보다 미세하게 작은 크기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iPhone 6 plus의 경우는 스크린이 5.5인치 크기인데 이는 LG G3과 동일한 스크린 크기이다. 대충 감이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4인치의 iPhone 5s보다는 훨씬 커진 스크린을 가졌다는 것! 그리고 모서리가 둥근 것은 이러한 커진 스크린의 약점인 쥐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보이는데 각진 갤럭시 노트3 보다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바디의 LG G3가 훨씬 더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주는 것으로 보아서는 iPhone 6와 iPhone 6 plus의 그립감 또한 커진 크기로부터 오는 불편함을 일정부분 상쇄시켜줄 듯 하다.
한마디로, 커졌는데 iPhone 6와 iPhone 6 plus가 각각 갤3, G3과 비슷하고 모서리가 둥글어서 손에 잘 잡힐 거다 정도로 요약 할 수 있다.
2. 배터리
각기 다른 회사의 다른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기기이기에 안드로이드 폰과 직접비교는 힘들지만 5s보다는 좀 더 늘어 난 것이 사실이다. 얼마나 늘어났는지 궁금하겠지만 뭐 몇 mAh라고 하면 탁 알아듣기는 쉽지 않을거라고 본다. 그래도 쓰는 성의를 보여야 하니
- 4.7-inch iPhone 6 – 1,810 mAh
- 5.5-inch iPhone 6 – 2,915 mAh
- Samsung Galaxy S5 – 2,800 mAh
- Samsung Galaxy Note 3 – 3,200 mAh
- LG G3 – 3,000 mAh
이 정도로 비교 할 수 있겠다.
한마디로, iPhone 6는 5s보다 '새것'기분이 날 동안은 좀 오래간다는 느낌을 받겠지만 3개월이상부터는 별 차이를 못 느낄 것이고 iPhone 6 plus는 상당히 오래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다.
3. 카메라
화소는 800만 화소 그대로인데 이미지 센서가 바뀌었다는 건 아마 '음 뭔가 좋아지긴 한 것 같은데 시원하진 않군 1600만 화소 정도는 돼야 좋아진 느낌이 오는데'라고 생각 될 거다. Focus pixels라는 신기술도 마찬가지. 그래서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 5s도 사진이 예쁘게 찍히는데 6부터는 더 예쁘게 찍힌다. 살짝만 더 풀어서 이야기를 하면 5s때부터 은근히 되던 아웃 포커싱(초점차이를 이용한 배경날리기; 주 대상에 초점이 집중되어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이 더 잘되고 어두운데서 더 잘찍히며 역광이라도 셀카, 비디오가 잘 찍힌다는 이야기. 특히 아이폰의 밝음필터로 찍은 셀카는 가히 화장수준이다. 나머지 슬로우모션 프레임이 240까지 된다느니 전면카메라 연사가 가능하다느니(연사로 찍어서 잘 나온 걸 고를 수 있고 또 이를 위해서 얼굴인식 기능이 향상되었다. 곧 막찍어도 예쁘게 나온다는 뜻)라는 말들은 귓등으로 들어도 된다. 신경안쓰고 막 찍어도 원판의 한계를 기술력이 커버해 준다는 말이다. 그리고 iPhone 6 plus에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OIS)가 들어가서 주변에 빛이 없어 어두운 상황이라도 번지지 않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마디로, 아웃 포커싱 잘 되고 어두워도 잘 찍히고 막 찍어도 셀카 잘 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4. 통신사
LG U+된다. 통신 3사가 아이폰으로 삼국지를 하게되니 보조금 좀 더 뿌려줄 것 같다. 곧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이야기.
5. 용량
16기가, 64기가, 128기가의 3가지 모델. 32기가는 없다. 용량이 늘면서 비싸졌다.
6. 성능
A8칩이 2.6Ghz라는데 와닿지 않을 듯 하다. 사실 5s도 랩탑급 성능이라는데 2008년식이라 살짝 느린감이 있었다면 6는 보급형 울트라북 정도의 느낌이랄까.
한마디로 빨라졌다. 그리고 게임이 더 잘 돌아가게 되었다(Metal이라는 기술 활용).
7. 결론
많은 사람들이 혁신을 없었다고들 한다. 어느정도 사실이다. 크게 확 변한 부분도 와닿는 부분도 없었으니까. 아이폰은 혁신이 아니라 개선 정도였고 애플페이는 먼나라 이야기이며 애플와치는 기대이하다(그래도이제 애플와치1이 나왔을 뿐이니 더 지켜봐야 하겠다).
하지만 삼성이나 LG, SONY와 같은 회사들의 제품과 아이폰을 비교해 볼 때 아이폰의 수준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아직도 아이폰은 프리미엄 이미지와 그에 걸맞는 신뢰도, 만족도가 있는 제품이 분명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이폰은 쩌는굉장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폰이다. 그리고 스미싱 위험이 현저하게 낮다)
폰을 고를 때 가장 관심가는 조건들에 대해서만 제멋대로 써 보았는데 아무쪼록 뭐다뭐다 어려운 말들이 난무하는 가운데서도 쉽게 알아듣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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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iTunes 라디오 실행 모습
애플의 고객으로서 만족하는 점 중의 하나는 바로 이 아이튠즈 라디오다. 보고 듣고 찍고 나누는 즐거움을 더 풍성히 누릴 수 있게 해 주어 아이폰이 삶의 동반자에 한발짝 더 다가 서게끔 하는 아이튠즈 라디오. 아쉽게도 이 아이튠즈 라디오는 대한민국에 지원되는 서비스가 아니다. 미국 애플 계정(호주, 일본도 되는 걸로 알고있다)을 사용해야 아이튠즈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데 익히 우리가 알고있는 DJ의 사연과 멘트가 있는 라디오 방송이 아니라 그냥 지정한 취향 및 범주의 음악이 무작위로 끊임 없이 재생되는 음악의 음악을 위한 음악만에 의한 라디오다. 진정 끝없이 흐르는 음악의 강인 것이다. 어릴적 128메가 엠피쓰리에 한곡 더 넣으려고 wma포멧으로 바꾸고 난리쳤던 때를 기억하는가? 멜론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돈좀 아껴보자고 친구 아이디로 몰래 듣고 있는가? 아이튠즈 라디오는 애플 계정만 있다면 무료! 게다가 아이폰, 아이패드 뿐 아니라 윈도우 pc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iTunes 에서 Apple 계정 만들기 1.
iTunes 에서 Apple 계정 만들기 2.
윈도우에서 음악의 강을 느끼고 싶다면 준비물은 단 두가지, 애플 계정과 아이튠즈 프로그램 설치다. 애플 계정은 미국계정을 만들기를 추천하는데 첫째로 다른 언어보다 영어가 알아보기 쉽고 둘째로 웬만한 국내 앱은 미국 앱스토어를 지원해줘서 아이폰을 쓰더라도 네이버나 다음의 앱을 다운받고 업데이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로는 만드는 방법이 많이 알려져 있는 이유에서다. 애플 계정을 만들고 아이튠즈를 설치한 다음(아이튠즈를 설치하고 그 안에서 애플 계정을 만들 수도 있다), 추천 방송국이나 검색으로 듣고 싶은 방송국을 찾아 나의 방송국에 추가하면 끝! 참고로 K-POP이나 윤종신같은 한국의 장르, 작곡가를 검색하면 비록 최신 여부는 장담 할 수 없지만 국내음악도 들을 수 있다. 또한 무료버전일때는 가끔 20초 안팎의 광고가 나오기도 한다. 영어듣기 연습에 활용할 수 있다. 라디오임에 뒤로가기나 반복재생은 할 수 없고 스킵도 1시간에 6번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러닝머신에서 뛸 때 처럼 그냥 끝없이 흐르는 음악이 필요 할 때나 제한된 견문의 한계를 넘어 미지의 영역을 탐사하고 새로운 명곡들과 조우하고 싶을 때는 아이튠즈 라디오 만한 것이 없다. 자신이 들은 모든 음악들은 기록이 남으며 위시리스트 추가 기능으로 취향에 맞는 곡들을 표시하고 비슷한 분위기의 곡들을 더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당신의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윈도우 pc, 심지어 운도우 타블렛에서까지 된다. 개인적으로는 락밴드 퀸의 라디오를 들으면서 그들의 명곡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는 중. 클레식도 들을 수 있어서 밥먹을 때 소화 잘 되라고나 안식이 필요할 때 틀어 놓을 수도 있다. 아이튠즈 라디오로 음악과 함께하는 풍성한 삶을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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