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폰에서 쓸만한 스캐너 어플은 많다. 캠스캐너도 있고 스캔 봇, 지니어스 스캔, 에버노트 스캐너블 등등 있는데 유료로 써야 제대로 쓸만한 어플이 많고 UI가 대개 좀 획일적이지 않고 다들 개성 넘치며 인식기능이 좀 천차만별이다. 필자가 쓰는 앱은 스캐너 프로(리들사의) 그리고 오늘 소개할 오피스 렌즈이다. 오피스 렌즈는 스캐너라는 단어와 무관한 이름이어서 스캐너 어플인 줄 잘 모르고 무슨 카메란가 싶은데 스캐너다. 사실 스캐너 어플이란게 많은 이들에게는 별로 익숙하지 않은 것일게다. 스캐너 어플은 화이트보드, 문서, 명함, 사진 등을 카메라로 찍어 스캔한 것 처럼 편집해주는 어플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결과물 부터 보시라.
화이트 보드도 찍어서 형광등 비치는 부분 없이(물론 조금씩 흠이가긴 했지만 내가 급하게 찍어서 흔들렸기 때문ㅇ..)찍어주고(밝은 곳에서 안 흔들리게 찍으면 잘 찍힌다. 측면에서 찍어도 이렇게 뙇)
문서를 찍어도 이렇게 뙇!
이 어플이다. 무려 마이크로 소프트 사에서 만들었다. 그러므로 퀄리티는 보장되어 있다.
캡쳐하느라 흔들렸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테두리 인식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 테두리 인식은 색상대비가 클 수록 더 정확하다. 흰 문서를 흰 책상에 놓은 것 보다 흰 문서를 검은 책상 위에 놓아야 더 정확하다는 말씀. 밑 부분에 나와 있듯 명함, 사진, 문서, 화이트 보드에 맞게 색상조정 및 보정을 해 준다. 오피스 렌즈의 큰 장점은 테두리 인식률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단점으로는 무료앱이고 문서 스캔의 콘트라스트가 그리 높지 않아서 선명도가 좀 떨어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한장만 찍을 수 있다는 점이다(유료인 스캐너 프로는 다 된다. 근데 좀 느리고 무겁고 UI가 좀 더 복잡하다. 필자는 용도에 맞게 간단한 스캔은 오피스 렌즈로, 좀 양이 많은 스캔은 스캐너 프로로 하고 있다. 가끔씩 무료로 풀리니 잘 보시길). 보내기 옵션에서 사진 라이브러리로 보내기를 누르면 바로 사진으로 저장되고 찍고 난 후 크롭 자 무늬를 누르면 테두리 설정을 수동으로 수정 할 수 있다. 물론 다시 촬영도 가능.
오피스 렌즈로 지저분하게 찍힌 사진 이리저리 확대해 보지 말고 깔끔하게 찍어서 뿌려주는 모범 학생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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