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을 위해서 남깁니다.
파이널컷으로 장편 영상을 만들다 보니까 마지막에 익스포트 시 아래와 같은 오류 메시지가 떴습니다.
아마 영어로는 Your Project has background tasks that are not yet complete 이렇게 뜨는 듯 합니다.
경고의 내용처럼 이럴 경우에는 이미 적용해 놓은 효과가 유실되거나 품질이 감소될 수 있기에
오랜만에 영문 포럼을 검색하면서 문제해결을 시도 했습니다.
해결책은 좀 번거롭긴하지만 간단합니다.
백그라운드 작업 창(커맨드+9)를 켜 놓은 다음
방향키의 ↓버튼을 이용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클립들을 훑어보다보면 미비한 백그라운드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동하면서 백그라운드 작업을 확인할 수 있게 1-2초 정도의 시간을 두고 클립을 넘기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후에 내보내기(익스포트)를 진행하시면 무리없이 실행됩니다.
저와 같은 문제를 겪는 분들이 이 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셔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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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를 맞아 또 새 학기를 앞두고 여러가지 기기들을 준비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떤 노트북을 사느냐 굉장히 중요한 고민일 듯 한데요. 노트북 고민 중에서도 요즘 맥북에 대한 고민과 의문이 많을 것 같아서 이번 시간에는 맥북 구입에 대한 기초적인 가이드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맥북 사고싶긴 한데 보기만 해 보고 아무것도 모른다.', '주변에 물어봐도 별로 도움 안 되는 소리만 한다.' 그런 분들이 이 영상을 한 번 보시면 좀 감이 잡히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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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애플 스토어 근처에 갈 때마다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면서 가야지 가야지 하던 곳,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를 이제야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또 아이스 비엔나 라떼가 유명한 마일스톤 커피도 함께 갔습니다.
우선 식사 시간대는 사람이 붐빕니다. 저희도 7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앞에 8팀이 웨이팅 하고 있었습니다.
도착하셔서는 안에 있는 대기 리스트를 작성하시고 주변에서 기다리시다가 호명 후 들어가셔서 메뉴를 먼저 주문하시고 좌석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24시간 하는 곳이라고 붙여놓았는데 그래서 새벽에도 종종 들르는 분이 계시다고 들었어요.
남자 3명이서 가서 버거는 브루클린 웍스, 치즈버거, 뉴 맥시코를 주문하고 사이드로 칠리 치즈 프라이와 어니언링을 시켰습니다. 음료는 바닐라 셰이크와 콜라를 주문했고 바나나 누텔라 아이스크림을 카운터에서 선전하고 있길래 그것도 하나 먹어 봤습니다.
버거는 한 입 배어 물었을 때 입 안에 육즙이 터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패티를 큰 사이즈인 200g으로 주문 할 경우 그 정도는 더해집니다. 처음 먹었을 때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고기고기한 버거였습니다.
이번에 제가 먹은 뉴맥시코는 간 할라피뇨가 들어있어서 고추향과 함께 할라피뇨의 상큼함이 고기고기의 느끼함을 덜어주어 괜찮았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은 버거 자체는 길버트 버거앤 프라이즈가 조금 더 괜찮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기분 좋게 먹고 나올 수 있었던 건, 칠리 치즈 프라이가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니언링도 큼직한 비주얼이 만족스러웠고요. 칠리 치즈 프라이에 얹은 소스는 참..인상 깊고 기억에 남는 미국미국한 맛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 먹고 남은 소스를 어니언링에 발라 먹을 정도로요.
밀크 셰이크는 셰이크쉑의 것과 비교해서 더 밀도가 있고 쫀쫀합니다. 잘 안 빨릴 정도입니다.
근데 진짜 답니다. 개달다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그래서 기본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닐라도 이렇게 단데 오레오는 정말 어우..
디저트로 먹었던 바나나 누텔라 아이스크림은 예상한 맛이면서 또 양산형 맛입니다. 누텔라 보다는 바나나 맛이 많이 나고 누텔라는 향만 납니다. 뭐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버거가 생각날 때 또 한 번, 아니 여러번 가고 싶은 곳이긴 한데, 웨이팅이 좀 번거롭긴 하네요.
이번에는 못 먹었지만 콘도그(막대에 꽂아주는 우리나라 스탈 핫도그)가 맛있다고 해서 다음에 먹어 볼 생각입니다.
식후에 간 카페 마일스톤은 비엔나 커피, 그러니까 아이스 비엔나 라떼라고 아인슈페너 위에 비엔나 스타일의 크림을 올린 메뉴가 시그니처입니다.
카페 내부는 정석적이고 모던한 느낌이라 요즘 유행하는 테마 카페들 사이에서 오히려 베이직한 느낌으로 새삼 반갑더군요.
디저트로는 수제 마스카포네 티라미수와 애플 크럼블&아이스크림이 잘 나가는 듯 했습니다.
아이스 비엔나 라떼의 크림은 두껍고 무겁고 쫀득쫀득해서 인상깊었습니다. 아마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질 좋은 비엔나 라떼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으로도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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