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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 해당되는 글 3건
2016. 5. 2. 11:39
[IT]

이 포스팅은 OSX 앱 내 문서전환을 좀 더 편리하게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결론은 끝에 있고 지금부터는 사건의 개요(?)랄까 문제 상황의 인식에 대한 잡설을 먼저 늘어놓고자 한다.

결론은 메뉴바가 찍힌 스크린 샷 다음에 나온다.

OSX에서도 윈도우처럼 보통은 Cmd+tab 단축키로 앱 간 전환을 하지만

하나의 앱 안에서 열린 문서들 간의 전환은  Cmd+tab 단축키로 할 수 없고 

앱 익스포제나 미션 컨트롤로 접근해야 할 수 있다.

미션 컨트롤 화면은 ctrl+↑나 트랙패드 네 손가락으로 쓸어 올리기 등으로 접근 할 수 있는 것이고

앱 익스포제는 ctrl+↓나 트랙패드 네 손가락으로 쓸어 내리기 등으로 동작 실행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상당히 번거로운 일인 것이 

키보드로 미션 컨트롤이나 앱 익스포제로 진입해도 마우스 클릭으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좀 더 용이하게 만들어 주는 단축키를 알아보고자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다.


일단 맥의 운영체제 OSX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생소한 것 중의 하나가 파일 시스템일 것이다.

아이폰의 iOS처럼 샌드박스 처리 되어 있는 앱들도 그렇고

윈도우와 다르게 완전히 자유롭(?)진 않은 파일 시스템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파일 시스템이라는 표현을 파일 체계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정확한 용어는 필자도 잘 모르겠다. 필자도 일반 사용자고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 우여곡절 끝에 발견한 것들을 적어 보는 것이다.)

일단 윈도우의 파일 시스템을 샘플로 하나 보도록 하겠다. 

윈도우는 OS에서 바로 파일을 불러오는 체계라 Alt+tab만 누르면(알트탭!) 프로그램이든 문서든 상관 없이 전환이 된다.

하지만 OSX는 좀 다른 것이 다음과 같기 때문이다 

심지어 iOS는 파인더도 없어서 앱별로 다르게 파일이나 문서에 접근해야 한다.

OSX는 이러한 파일 시스템, 파일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Cmd+tab으로는 앱 전환 밖에는 할 수 없다.

앱 내 열려있는 파일이나 창, 문서의 경우는 이미 설명 한 것 처럼 번거롭게 접근하는 법만이 흔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래의 스크린 샷에 있는 단축키, 즉 Cmd+`(esc 바로 밑의 버튼이다, ~도 있는)가 이를 가능하게 한다.

Cmd+`

`키가 탭키 바로 위에 있어서 Cmd+tab했다가 Cmd+`하면서 전환하기도 용이하다.

윈도우 순환이라는 이 메뉴가 다른 앱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단축키는 모두 동작한다.

이 단축키를 사용하면 Cmd+tab으로 앱 간 전환을 하듯이 앱 내 문서 혹은 파일 전환을 할 수 있다.

역방향 전환은 Cmd+Shift+`이다. 

이 단축키를 사용해서 더 이상 번거롭게 앱 익스포제 갔다가 클릭해서 문서전환하고 또 키보드 작업 하다가 다시 트랙패드 갔다가 앱 익스포제 불러오고 문서 클릭, 다시 키보드 갔다가..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길 바란다.


2016. 5. 1. 21:36
[IT]

이 포스팅을 하게 한 문제는 아직도 나에게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거의 이틀동안 맥에서 외장모니터를 16:9 비율의 HiDPI모드로 사용하기 위해서 헤매었다.

영어로 된 맥 포럼을 뒤지고 문제 해결기를 보고 예전 OSX에서의 해결기를 참고했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어플만 2개를 샀고 이제 또 하나 더 사야 한다. 

(Display menu, QuickRes 이미 샀는데 다 필요없다. SwitchResX가 정답이다.)

그런데 그게 지금 결제 오류가 나서 나를 더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나는 순차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에 부딪혔고 또 해결해 가고 있다.

(결론만 보려면 3으로)

1. 맥(북)과 외장 모니터를 연결 했지만 외장모니터가 지원하는 최대 해상도를 출력할 수 없다.

일단 이 문제는 DP to miniDP(DVI to 썬더볼트 혹은 미니디스플레이 포트)케이블을 사용함으로써 해결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Dell P2416D모델은 이 케이블 혹은 동봉된 DVI(디스플레이포트)케이블을 젠더로 변환해서 맥북과 연결하지 않는 이상 2560x1440의 최대 해상도를 출력할 수 없다. 

미니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DP to miniDP)케이블을 구매 해야 한다. 강변 테크노마트서 11000원 주고 샀다. 

2. 최대 해상도 출력은 하지만 사실 쓸데는 없고 외장모니터에서 이걸 압축한 HiDPI 모드로 출력하고 싶은데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다.

외장모니터에서 HiDPI가 아닌 해상도 모드로 출력을 할 경우 비싼 모니터 산 이유가 없어진다. 

화면 크기만 커지지 글자도 이미지도 뿌옇다. 특히 글자가 잘 안보인다. 

HiDPI모드인 해상도로 출력해야만 레티나와 비스무리한 짱짱한 화면을 맛볼 수 있다. 

일단 가장 운이 좋은 경우 opt키를 누른 채 디스플레이설정-해상도조절 선택을 클릭할 경우 숨겨진 세부 해상도 설정이 나온다.

여기서 HiDPI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면 그걸로 끗.

하지만 나는 운이 없었다. 그래서 어플의 힘을 빌리고자 Display menu를 2.19불 주고 샀는데 도움이 안 됐다.

그래서 또 QuickRes를 9.99불 주고 샀다. 이건 좀 괜찮은게 일단 HiDPI모드를 맛볼 수 있게 해 줬다.

그런데 문제는 맥북의 16:10비율 해상도만 HiDPI모드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게 짜증나는 점이 뭐냐면 HiDPI모드를 쓰는데 비율이 안 맞아서 옆에 검은 공간이 남는다.

16:9 모니터 안에 16:10 화면을 HiDPI모드로 출력하는 거라 아까운 모니터 공간을 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걸 해결하려고 내가 임마 느그 서장이랑 마 터미널 명령어도 쳐 보고 마 루트레스도 껐다 켜 보고 마 다 했어!!!

근데 뭐 현존하는 검색글을 다 뒤져도 이거에 직효인 글이 없어서 찾기 어려웠다.

3. 결국 해답은 SwitchResX다.

일단 10일 시험판을 깐다. 

http://www.madrau.com/srx_download/download.html 

위의 주소로 들어가서 나오는 컴퓨터 화면 안의 초록 화살표를 클릭하면 다운 시작.

아래 그림처럼 외장 모니터 설정을 누르고(우측 패널 선택 참고) 메인 화면에서 모니터 밑의 세가지 탭옵션중 가장 우측의 커스텀 레졸루션(Custom Resolution)을 선택한다.

아 일단 이 전에 필요한게 있다. 

맥을 재부팅하고 부팅음이 들리고 애플 로고가 뜨기 전 Cmd+R을 꾸욱 눌러 복구모드로 진입한 후 

뜨는 시스템 설정에 당황하지 않고 메뉴바에 있는 유틸리티 탭에서 터미널을 실행시킨 후

csrutil disable --without debug 이 명령어를 입력하고(중간의 빈칸은 스페이스 한 번이다, -는 0뒤의 버튼) 재부팅한다.

그러면 이제 위 그림의 메인 창에서 좌측 아래 부분의 +표가 활성화 된다.

그 +버튼을 눌러 뭐 복잡한게 뜨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가장 위쪽 탭에서 Scaled resolution(Custome resolution, Standard resolution 과 함께 3개 중 선택하는 거다)을 선택하고

그리고 나서 자신이 원하는 해상도, 예를들어 1980x1080의 HiDPI모드를 활성화하고 싶다면

그 2배의 해상도 즉, 3840x2160을 입력한다. 

Dell P2416D에서 추천할 만한 1680x945 HiDPI모드를 위해서는 3360x1890을 입력한다.

시험판에서는 커스텀 레졸루션 패널에 2개까지만 추가 할 수 있다. 

이렇게 조치를 한 후 메인 창인 Preference화면을 닫으면 Save할 거냐고 묻는데 당연히 Save한다. 

재부팅을 해야 추가한 해상도 설정이 사용가능 해 지기 때문에 재부팅을 한다. 이 때 시스템 종료 후 수동으로 재부팅을 추천하는게 재시동을 거니까 안먹히는 경우가 있었다. 

그렇게 모든 것을 끝내고 재부팅을 한 후 다시 SwitchResX Preference 설정패널에 들어가서 중단 세가지 탭옵션(Custom Resolution을 눌렀던)에서 가운데 위치한 Current Resolution을 선택하면

얻고자 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1920x1080 HiDPI, 1680x945 HiDPI)

4.SwitchResX를 지우면 말짱 황이다.

지워도 된다는 글이 있어서 지웠는데 다시 문제의 상황으로 돌아갔다. 그래서 지우면 안 된다. 

사야 되는데 이게 해외 카드 결제가 사파리에서는 쉽지 않은지 결제 오류가 난다.

곧 익스플로러로 해 볼 생각을 하면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아무쪼록 이 문제로 나처럼 열받는 맥유저가 더는 생기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2015. 4. 18. 14:15
[IT]

드디어 있는 돈 없는 돈을 털어 사과밭의 종착역(개인적인 희망사항, 여기서 더 털리면 가산탕진)에 도착했다. Mac Book Pro Retina display 13 inch 2015 early 모델을 구입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애용하고 있었던 아이패드 에어2가 팔려갔다. 이는 숭고한 희생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왜 태블릿 판매가 주춤 하는 지 알게 되었다). Mac Book Pro Retina display 13 inch 2015 early 이하 맥프레 13" 2015초기형으로 언급될 이 랩탑은 왜 맥북이 그 명성을 지니고 있었는가를 잘 알려주는 그러한 기기가 되겠다.

2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들인 터라 이 포스팅은 어쩔 수 없이 편향된 글이 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아 공짜로 받았으면 좀 달라질 수도 있었을 가능성은 있다(그랬으면 좋았을 것을..). 

필자는 맥북과  OS X를 처음 써 본다. OS X는 누구나 그렇듯이 익숙한 윈도우와 많은 차이점들 때문에 적응하기가 힘들었지만 밤낮없는 적응기간을 통해 손에 익게 되니 그 편의성은 정말 대단하다 할 수 있었다. 

특히 다중 데스크탑 기능은 작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엄청나게 편리한 기능이었다. 윈도우 10에도 이 기능이 적용된다니 역시 좋은 건 좋은 것인가 보다. 이 외에 좀 많이 편리한 기능은 필자의 직업(까진 아니고 상황; 대학원생)특성상 문서 편집할 일이 많은데 ⌘(Command), ⌥(Option)을 활용한 커서 이동 기능(사실 이 기능은 아이패드에서도 쓸 수 있다)을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 터치패드의 활용성! 많은 맥 유저분들이 BTT라는 툴을 통해 터치패드의 활용성을 극대화시키고 있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순정기능만으로도 아직은 충분히 '정말 좋다'라고 느끼고 있다. 

맥프레 13" 2015초기형은 신형 맥북(맥북 에어나 프로가 아닌 '맥북')에 들어간 포스터치 기술을 동일하게 탑재하고 있다. 누르는 강도를 터치패드가 감지해서 강도에 따라 다른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인데 일단 이전 모델보다 터치패드 자체의 감도가 개선(몇몇분들은 이전 모델보다 안 좋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지인의 2014모델과 비교해 본 필자의 느낌으로는 그렇다고 느꼈다)되었고 기능에 포스터치를 활용한 기능이 추가된 이유로 더 다양한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유용하다고 느낀 것 중의 하나는 포스터치 트랙패드를 터치 스크린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터치팬을 이용하면(손가락도 가능하지만 터치팬이 좀 더 편했다) 마치 아이패드의 터치스크린 위에 입력을 하듯이 그림을 그리거나(심지어 필압조절도 가능하다) PDF문서에 밑줄을 칠 수 있었다(2014모델에서도 시도해 보았는데 물리적 클릭인 2014모델보다는 2015초기형이 터치인식이나 클릭의 지속적 인식에 있어서 터치스크린의 사용성과 닮아있었다). 또한 세 손가락으로 터치(초기설정은 포스터치 클릭이지만 터치패드 설정에서 바꿀 수 있다)하여 파일의 정보나 영어단어의 뜻을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은 정말 유용했다. 포스터치의 신기능을 설명한 영상을 링크한다. 하나 덧붙이자면 트랙패드 설정에서 포스터치의 클릭 민감도는 '낮음'으로 이동속도는 '빠름'에 가깝게 조정하면 가볍고 경쾌한 트랙패드 사용을 즐길 수 있다.

케이스를 씌운 상판의 모습. 필자의 소유를 증명하기 위한 부산물들이 붙어있다. 필자가 맥북을 구매한 가장 큰 목적은 미디어 편집을 위해서였다. 아직 잘 다룰 수 있지는 않지만 아이무비부터 만져보고 있는데 기본 프로그램이지만 정말이지(편파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사실이다) 최소한의 노력으로도 기대를 초월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파이널컷을 다룰 수 있게 되면 얼마나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이 외에도 비싼 포토샵 대신 구매한 Pixelmator도 복잡하지 않은 이미지 편집의 경우 상당히 괜찮은 결과물들을 낼 수 있다. 이렇게만 써 보아도 미디어 편집 면에서는 OS X가 명불허전임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대학원생 입장에서 맥프레 13" 2015초기형은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랩탑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보이는 글자는 선명하고 분명하게 눈에 읽히며 PDF문서 편집 앱들은 쉽고 또 용이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PDF를 다루는 데에는 SkimNotability를 사용했는데 Skim은 읽기에 Notability는 필기와 메모에 유용했다. 이 앱에 대한 내용은 따로 다룰 생각이다(정말?). '한글'도 맥용으로 나온 터라 더 이상 hwp문서 때문에 고생하지 않아도 되며 지금은 프리뷰 버전을 쓰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6도 올 여름 맥을 완벽하게 지원할 예정이라 맥이 오피스 용도에 있어서 불편하다는 점도 거의 극복되었다. 혹시나 윈도우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올까 해서 패러랠즈 데스크톱 10을 구입했는데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OS X 요세미티 iOS 8연속성을 통해서 누릴 수 있는 부분들도 많다. 필자는 아이폰5s를 쓰고 있는데 맥북을 사용하고 있으면 아이폰을 쓸 일이 없다. 아이폰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맥북에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연속성의 조건들을 맞춰줘야 하지만 전화, 문자, 메신저, 웹서핑, 메일, 캘린더, 사진, 음악 등 거의 모든 부분의 기능을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의 배터리가 부쩍 많이 남게 되었다. 

OS X 요세미티의 안정화 이슈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서 에니메이션 효과들이 버벅거리는 건 짜증나지만(진짜 몇 없는 단점이다) 1.58kg의 무게에서 오는 휴대성으로 위의 모든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더하여 10여시간(공식 표기는 10시간인데 밝기를 적당히 조절하고 문서 편집, 웹서핑 정도의 기능만 이용하면 십수시간)의 터리 타임은 정말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맥북과 함께 해 갈 컴퓨팅 라이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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