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OSX 앱 내 문서전환을 좀 더 편리하게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결론은 끝에 있고 지금부터는 사건의 개요(?)랄까 문제 상황의 인식에 대한 잡설을 먼저 늘어놓고자 한다.
결론은 메뉴바가 찍힌 스크린 샷 다음에 나온다.
OSX에서도 윈도우처럼 보통은 Cmd+tab 단축키로 앱 간 전환을 하지만
하나의 앱 안에서 열린 문서들 간의 전환은 Cmd+tab 단축키로 할 수 없고
앱 익스포제나 미션 컨트롤로 접근해야 할 수 있다.
미션 컨트롤 화면은 ctrl+↑나 트랙패드 네 손가락으로 쓸어 올리기 등으로 접근 할 수 있는 것이고
앱 익스포제는 ctrl+↓나 트랙패드 네 손가락으로 쓸어 내리기 등으로 동작 실행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상당히 번거로운 일인 것이
키보드로 미션 컨트롤이나 앱 익스포제로 진입해도 마우스 클릭으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좀 더 용이하게 만들어 주는 단축키를 알아보고자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다.
일단 맥의 운영체제 OSX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생소한 것 중의 하나가 파일 시스템일 것이다.
아이폰의 iOS처럼 샌드박스 처리 되어 있는 앱들도 그렇고
윈도우와 다르게 완전히 자유롭(?)진 않은 파일 시스템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파일 시스템이라는 표현을 파일 체계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정확한 용어는 필자도 잘 모르겠다. 필자도 일반 사용자고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 우여곡절 끝에 발견한 것들을 적어 보는 것이다.)
일단 윈도우의 파일 시스템을 샘플로 하나 보도록 하겠다.
윈도우는 OS에서 바로 파일을 불러오는 체계라 Alt+tab만 누르면(알트탭!) 프로그램이든 문서든 상관 없이 전환이 된다.
하지만 OSX는 좀 다른 것이 다음과 같기 때문이다
심지어 iOS는 파인더도 없어서 앱별로 다르게 파일이나 문서에 접근해야 한다.
OSX는 이러한 파일 시스템, 파일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Cmd+tab으로는 앱 전환 밖에는 할 수 없다.
앱 내 열려있는 파일이나 창, 문서의 경우는 이미 설명 한 것 처럼 번거롭게 접근하는 법만이 흔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래의 스크린 샷에 있는 단축키, 즉 Cmd+`(esc 바로 밑의 버튼이다, ~도 있는)가 이를 가능하게 한다.
Cmd+`
`키가 탭키 바로 위에 있어서 Cmd+tab했다가 Cmd+`하면서 전환하기도 용이하다.
윈도우 순환이라는 이 메뉴가 다른 앱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단축키는 모두 동작한다.
이 단축키를 사용하면 Cmd+tab으로 앱 간 전환을 하듯이 앱 내 문서 혹은 파일 전환을 할 수 있다.
역방향 전환은 Cmd+Shift+`이다.
이 단축키를 사용해서 더 이상 번거롭게 앱 익스포제 갔다가 클릭해서 문서전환하고 또 키보드 작업 하다가 다시 트랙패드 갔다가 앱 익스포제 불러오고 문서 클릭, 다시 키보드 갔다가..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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