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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22. 01:21
[IT]


폴더를 통해서 카테고리 별로 앱을 관리하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나는 최단경로로 필요한 앱을 실행시키고자 여러 시도 끝에 지금의 홈 스크린에 이르렀다. 앞으로도 더 좋은 앱을 발견하고 나의 앱 사용 패턴이 변함에 따라 홈 스크린도 달라질 것이다. 

 여하튼 지금의 홈 스크린을 설명하자면 1면에 총 스물 네개의 앱이 화면에 있다. 2면은 개인적인 앱들과 금융앱 또 앱이 쌓여있는 폴더들이 있다. 딱히 잘 사용하지 않는 2면은 패스하기로 하고 1면은 이렇다. 

 1라인은 기본앱 라인이다. 앱스토어는 업데이트 확인도 있고 생각보다 쓰는 빈도가 있어서 꺼내놓은 것이다. 패스북은 민트코드님이 만드신 pass.mintcode.org에서 패스북을 만들어 넣어놓았다. 시럽이나 모카월렛같은 앱들보다 훨씬 실행속도가 빠르다. 날씨는 매일 보는 앱. 시계는 알람용으로 사용한다. 

 2라인은 업무용 라인이다. 한컴뷰어는 애증의 hwp가 사라지거나 Dropbox에서 지원 해 주지 않는 이상 저 자리에 있을 것 같다. 없애고 싶지만 한글 문서를 보려면 어쩔 수 없이 있어야 하는 앱. Outlook! MS가 Acompli를 인수하고 내 놓은 새 앱이다. Acompli를 사용하다가 Outlook이 아이콘이 더 예뻐서 옮겨 탔다. 최근에 IMAP까지 지원해서 네이버메일을 포함한 국내 포털 메일도 받아 볼 수 있게 되어 메일관리의 허브역할을 한다. 또 Dropbox나 box와 연동하여 링크를 이용한 파일첨부도 할 수 있어 파일루트 권한이 없는 아이폰에서 파일첨부를 용이하게 해 준다. Dropbox. 솔직히 Onedrive, Mega, N드라이브, Google dirve등으로 옮겨타려고 수많은 시도를 했으나 결국 최고의 클라우드는 Dropbox인 것 같다. 사진 백업도 해 놓고 있는 중이라 애용하는 앱. Noti:Do. $1.99인가 주고 산 앱. To-do list관리 앱이다. 미리알림이랑 거의 다를 것이 없지만 일단 일자 변동이 많고 리스트 하나로 모든 일을 처리하고 싶은 나에게 맞는 앱은 이 앱이었다. 몇가지 미세하게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적응되면 쓸만한 앱. 간단하고 손이 많이 가지 않는 할일 관리 앱을 찾는다면 추천. 

 3라인은 그냥 자주 쓰는 라인이다. 구글 검색. 검색은 구글인 듯 하다. Newsify. RSS구독 앱인데 좌 우 스와이프 제스쳐를 지원해 주는 앱이라 RSS포멧을 지원해 주는 블로그든 아니든 읽기가 용이하다. 예쁜 아이콘도 매력. WepleMoney. 가계부 앱. 입력이 편하고 통계나 월별, 주별, 일별 보기등 여러 기능을 지원한다. 앱 내 UI도 좋고 다른 앱들도 써 봤지만 결국 정착한 가계부 앱. Facebook. 게임이 하나 뿐인 폰에서 거의 뭐 몇 없는 유희용 앱이랄까.

 4라인은 다시 기본앱 라인인데 미디어라인이다. 

 5라인, 실용성 있는 라인. 네이버 지도. 나는 다음지도 쓰다가 갈아탔는데 다음지도가 더 낫다는 사람도 있다. Fantastical 2. 할인할 때 샀다. 위젯을 지원해서 알림센터에서 월별 달력과 일정을 볼 수 있고 일정 중심으로 확인이 용이한 캘린더라 아주 잘 쓰고 있다. 일정 입력이 편한 것도 장점. '일정 12:00'라고만 입력하면 12시에 일정이 입력된다. 12:00-3:00라고 하면 그대로 또 입력된다. 숫자 키보드가 따로 위에 떠서 키보드 전환 없이 입력할 수 있다. 배지 숫자는 날짜. 일정 숫자 등으로 바꿀 수 있고 또 미리알림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Compact Dictionary. 저 앱은 내려갔다. 내장 사전을 쓸 수 있는 사전 앱인데 InDic인가 한국 앱보다 더 깔끔한 UI라 저 앱을 쓴다. 메모. 진짜 생각나는 대로 메모하는 메모장. 에버노트와 심플노트도 쓰는데 에버노트는 정리된 장문이나 스크랩, 체크박스 리스트 등을 담고 심플노트는 특정 주제에 대한 메모만 담았다. 

 독 라인. 설정을 의외로 많이 써서 꺼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5. 2. 8. 19:02
[IT]

 8박 10일 간의 미국 여행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공항(SFO)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면세점을 둘러보았다. 그러다가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득템을 하게 되었는데 그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ReTrak사의 FLAVOURS라는 터치 펜이다. 

 이렇게 생긴 물건인데..지금의 모습은 펜 촉을 집어 넣은 모습이다. 펜 끝의 똑딱 버튼으로 촉을 내고 넣을 수 있다. 터치 펜이라 실물 펜 보다는 길이가 짧은 편. 광택이 있는 금속 재질이다. 색상은 빨간색과 검은색 중에서 검은 색 제품을 구입했다. 

 이 터치 펜의 가장 큰 특징은 고무 팁이 아닌 섬유 팁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일반 고무팁의 경우 힘주어 눌러야 터치가 인식되고 또 고무 재질이라 스크린과 맞닿는 부분의 마찰력으로 인해 좋지 않은 필기감을 주지만 이 섬유 팁을 사용하는 터치 펜들은 아주 잘 써지는 볼펜과 같이 미끄러지는 듯 한 필기감을 준다. 고무 팁을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30달러 이상의 Su-pen과 같이 높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지만 이 제품은 16.34달러로 상당히 좋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였다. 제품이 주는 만족감까지 생각한다면 저렴한 편이다. 그 만큼 괜찮은 가격대에 쓸만한 터치 펜이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터치 펜을 손에 쥔 모습. 크진 않지만 한 손에 들어 오는 사이즈이다. 터치 펜에는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계열이 있고 아닌 계열이 있는데 이 제품은 블루투스를 사용하지 않아 별도의 페어링 과정과 전지 충전 없이도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도 펜 촉의 모양이 원반을 단 형태(Jot사의 스타일러스)와 뭉툭한 형태(보편적인 형태)가 있는데 원반을 단 제품의 경우 원반의 분실이나 파손이 발생하기 쉽지만 이 제품의 경우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면세점에서 샀는데 왜 표시 가격보다 더 주고 산 걸까? 구입당시에는 설렘으로 생각하지 못했지만 지금와서 쓴 것을 보니 의아하다. 위의 사진은 GoodNote 4앱에서 필기를 한 사진. 수정없이 한 번에 쓴 내용이다. 방금 구글링을 하니 옥션에 있다고 뜬다. 안타깝게도 이 좋은 제품이 국내에 들어오면 51700원으로 가격이 뛴다. 그래도 혹시나 미국 여행을 한다면 Su-pen보다는 저렴한 제품이니 구입을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2015. 1. 19. 19:57
[IT]

구글 캘린더일정 공유하기에 편리한 도구입니다. 특히 어떤 그룹 안의 일정 공유하기에는 다른 서비스들보다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양대 체제인 iOS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구글 캘린더를 활용하여 핸드폰의 기본 캘린더에서 공유된 일정을 보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구글(www.google.com 혹은 www.google.co.kr)에 접속 한 후 우측 상단의 로그인 단추를 통해 로그인을 하면 이러한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 '이미지' 옆의 네모 9칸 모양의 단추를 누르면 구글 앱스와 연결되는 아이콘들이 뜨는데요 맨 마지막의 캘린더를 클릭합니다.

 캘린더를 선택한 후 뜨는 화면입니다. 우측 상단 사진 아래의 톱니바퀴 모양 단추를 누르면 나오는 탭에서 '모바일 기기와 동기화' 메뉴를 선택합니다.

 '모바일 기기와 동기화' 메뉴 선택 후의 화면입니다. 자신의 기기에 맞는 도움말을 참고하여 스마트 기기 설정을 해 주세요. 안드로이드의 버전은 시스템 설정의 정보 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2년 내의 기기는 4.0버전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다시 구글 캘린더 화면으로 돌아 와서 톱니바퀴 모양 단추를 누르고 설정 메뉴를 선택합니다.

 좌측 상단의 Google로고 아래에 '캘린더 환경설정'이 보이는데 그 아래의 '일반', '캘린더', '모바일 설정', '실험실' 4개의 메뉴 중 3번째인 '모바일 설정'을 클릭합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인증코드 전송' 단추를 눌러 문자메시지로 오는 구글 연동 인증코드를 받아 입력합니다. 그 후 좌측 하단의 저장 단추를 누르면 끝이 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에도 공유된 일정이 뜨지 않는 경우에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시스템 설정-동기화 탭에서 동기화를 활성화 시켜 주시면 됩니다. iOS의 경우에는 설정-메일,캘린더,메모에서 구글 계정을 삭제 후 다시 등록하면 동기화 오류가 해결됩니다. 

 일정을 입력한 캘린더를 공유하려면 좌중단의 내 캘린더에서 여러 캘린더 중 공유하려는 캘린더 옆의 ▽단추를 누르고 나오는 탭에서 '이 캘린더 공유하기' 메뉴를 선택합니다. 이후 페이지에서 공유를 원하는 사용자를 초대할 수 있고 사용자의 권한을 제한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구글 캘린더를 활용해서 핸드폰 캘린더로 모임일정 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